중소규모 언론사를 위한
all-in-one backoffice
브랜딩
유저 리서치
프로덕트 기획
스쿼드 빌딩 및 리드
링크 없음
회사: 데이블
재직 기간: 2020.07 - 2021.03
인원: 개발자 6인, 디자이너 2인, Data analyst 1인, PO 1인
플랫폼: Web
주요 tool : Asana, Notion, Figma
결론부터 말하자면, Mago.works는 출시되지 않은 프로덕트다. 회사의 프로젝트 중단 결정으로 이직하게 된 것이기도 하다. 데이블은 <핀치>가 서비스를 종료했을 때, 자체 구현한 에디터와 CMS에 주목해 기술자산 인수를 결정했다. 나는 데이블에 입사해 에디터-CMS를 아우르는 신사업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직함은 Product Owner. 신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해 스쿼드를 빌딩하고 PO로 스쿼드를 리드하며 프로덕트를 기획했다.
Mago.works는 중소규모 언론사를 위한 All-in-one backoffice다. 일종의 CMS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CRM 기능까지 통합해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웹사이트 디자인 및 운영, 콘텐츠 제작과 발행, 소셜 채널 관리, 구독자 관리 등 말 그대로 언론사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백오피스 프로덕트. 그래서 이러한 피처들을 갖추고 있었다. (아래 목록은 기획했던 피처의 일부분이다.)
마감, 예약발행 등을 포함한 일정 관리
유저의 직군에 따른 개인화된 프론트페이지
중국어가 매끄럽게 입력되는 콘텐츠 에디터(타겟 국가가 대만이었다.)
이미지 및 동영상 라이브러리
카테고리와 태그 관리
소셜 콘텐츠 발행 및 관리
구독자 관리
수익화 모델 및 수익 관리
Mago.works는 Create, Manage, Deliver, Monetize라는 네 개의 모듈 프로덕트가 합쳐져서 하나의 프로덕트를 이루는 구조다. 보다시피, 제공해야하는 기능이 많기 때문에 그렇다. 또한, 추후 Mago.works를 통해 업로드한 이미지와 영상 소스, 글까지 사고 팔 수 있는 마켓 ecosystem까지 기획했다.
2020년 7월부터 9월까지는 팀빌딩과 초기 기획에 시간을 썼고, 10월부터 2월까지 총 5개월간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우리 스쿼드는 자체 에디터 구현을 마무리했고 Mago Create의 Hi-fi design, Manage, Deliver, Monetize의 lo-fi design을 완료했다.
주로 맡은 업무는 다음과 같다.
브랜딩: 스튜디오 바톤과 협업해 Mago.wokrs의 로고와 메인 서체, 컬러 시스템을 디렉팅했다. 참고로 원래 제품 이름은 Mago로 하고 싶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도메인 확보 이슈가 있었다. 눈물을 흘리며 .works를 붙였다.
유저 리서치: 타겟이 되는 대만의 중소미디어 내부 직원들을 인터뷰하며 정성적인 리서치 진행. 동시에 Data analyst와 함께 데이블의 대만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정량 분석 진행.
프로덕트 기획: Mago.works의 ecosystem 설계. 각 모듈 프로덕트의 구조 및 플로우 설계. 피처별 화면 설계 및 와이어프레임화.
스쿼드 빌딩 및 리드: OKR 수립. 문서화. 스프린트 플래닝 및 회고.